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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길을 걷는 영혼에게도 위험과 유혹은 다가오기 마련이라, 악마와 세속의 유혹을 만나면 데레사는 자기를 이끌어주시는 예수님께 다가가 꼭 붙잡고 행여나 악마에게 틈을 줄세라 마음에 일어나는 나쁜 죄악을 지체 없이 물리쳐 주십사고 애원을 거듭하는 것입니다.
이렇게 기도를 드리고 나면 헤살 놓던 원수도 꿈인 듯 사라지고 고요한 평화를 되찾게 되며, 유혹을 만날수록 사랑불은 더 활활 타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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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살게 구는 유혹의 등쌀에 번번이 싸워 이겨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가엾은 어린이는 악마가 몰래 파 둔 함정에 이따금 넘어지곤 합니다. 하지만 그 잘못은 대단치 않으며, 일으켜주시는 주님께서는 또다시 넘어질 것을 미리 보고 계십니다.
굳이 다짐했기에 염려없다고 제 힘을 믿고 뽐내는 것은 교만에서 나온 어리석은 수작이지만, 하느님이 손잡아주시는 어린이는 비록 넘어진다 해도 더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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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는 잘못에 떨어져도 부질없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. 매번 숨김없이 고백하며 주님을 껴안고 용서를 청합니다.
비록 그 잘못이 지옥에 떨어질 만큼 무겁다 해도 깊은 신뢰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.
예수님께서는 겸손한 이에게 은총을 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 죄가 바다에 던져진 한 방울의 물처럼 자비의 바다에 사라질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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