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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윽고 데레사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. “하늘에 계시는 천사와 성인들이여, 내 이 마음을 받아주세요. 내 마음 작디작고 섬약하기 짝이 없으나, 나 여기 있을 동안 당신들의 아기 삼아 사랑해 주십시오. 어버이는 아기들을 귀여워해주시고, 원대로 곧잘 함께 놀아주십니다.
당신들은 주님의 사랑을 넘치게 누리시니 나에게도 주님과 이웃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풍성한 은혜를 얻어 주소서.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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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와 성인들은 하늘 높은 곳에서 사랑불이 강물이 되어 쏟아져내리고 있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. 그렇건만 지상에서는 슬프게도 사람들이 미움으로 둑을 쌓고 이 사랑의 흐름을 막고 있었습니다.
“아아 자애로우신 우리 하느님, 이 얼마나 기막힌 모독입니까. 제가 힘껏 기워 갚겠습니다. 무능한 제가 어떻게 위로하며 무엇을 속죄로 바칠 수 있겠습니까? 엄청난 악이라 눈물 정도로 어림이나 있겠습니까?“ 라고 외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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